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지난 2일 제83회 학교법인 광동학원 하계 합동연수와 故 학창 이종록 선생 2주기 추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학술대회는 ‘창조성의 교육철학적 차원’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신창호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류성찬 국민대 교수의 ‘창의성과 진리’란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서울대 박찬구 교수의 토론, 이용길 창조교육학회장의 ‘학창 이종록의 창조교육사상과 실천’ 주제 발표와 최광만 한국교육사학회자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승우 군장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학창 이종록 선생은 선친이기 이전에 존경했던 교육자이시자 교육철학자이셨다”며 “지역 국립대학의 설립을 위해서 기꺼이 사제를 국가에 기부하는 등 본인의 사익보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기여를 하고자 노력하신 삶을 사셨기에 자녀로써, 후학으로써, 대학 총장으로써 그 뜻을 기리고 실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창 이종록 선생은 교육학자로서 창조교육 이론을 정립했으며, 6․25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국가 재건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이란 신념을 가지고 군산에 학교법인 광동학원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