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물류학과 및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은 7월 6일 군산컨테이너터미널 회의실에서 상호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인재 양성 및 관련 분야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상호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산대학교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해운·항만물류, 공급사슬관리, 경영전략, 마케팅, 정보화,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등과 관련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검증된 우수 인력을 공급하고, 군산컨테이너터미널과 군산대학교는 임직원 특강, 멘토링, 현장실습, 인턴십, 현장견학 등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군산컨테이너터미널(대표이사 김철성)은 2004년 7월에 지방자치단체(전라북도, 군산시)와 민간기업(CJ대한통운, 세방, 선광)이 공동으로 설립한 부두운영사이다.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은 군산항을 기점으로 하는 컨테이너선 국제 정기항로를 통해 서해안 중부권을 대표하는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물류는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학문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산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대학교 물류학과는 해운항만․SCM․물류시스템․국제물류․유통․중국물류․물류관리 등 전임교수 5인을 보유하고 있고, 학부 및 대학원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원승환 군산대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장은 “군산대학교 물류학과는 학생들의 전공 학습과 취업 준비를 위한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졸업생 취업률이 80%를 상회하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학과 경쟁력이 보다 증대될 것이고 군산항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