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전국평생학습인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제5회 전국평생학습자 발표대회’를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군산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울산 북구, 강원 삼척시, 경기 화성시, 부산 사하구, 경북 김천시 등 전국 16개 시군구 평생학습자 및 평생교육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평생학습자의 성과 발표, 평생교육 추진 전략 강연 및 군산시 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전국의 평생교육과정 참가자들이 지역공동체, 취・창업, 배움 나눔 및 성인 문해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경험 발표 및 공유를 통해 평생학습 동기 부여와 학습 성취욕을 북돋우고 전국 평생학습자들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군산시에서는 교육생 전경화씨가 ‘이 나이에 나의 재능을 발견했어!’라는 주제로 행복학습센터의 재활용품을 활용한 취・창업 상품 만들기 평생교육 과정에 참가한 동기와 배우는 기쁨 및 향후 취・창업 계획을 진솔하게 발표하여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13일에는 발표대회 총평회에 이어 근대역사박물관과 군산시 평생학습관 등을 둘러보며 군산시의 근대역사문화유산 및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현황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행사로 인해 평생학습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학습도시 간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전국 155개 도시와 75개 교육청이 가입돼 있으며 평생학습문화를 정착 및 확산시키기 위한 각종 공모사업 및 평생학습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