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강희성 총장이 재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이색 소통의 장을 펼쳤다.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이 지난 18일과 24일 양일간 하계 방학 중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색 간담회 ‘소통 쿨-데이(Cool-Day)’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 총장은 호원대 12곳의 강의실, 실습실, 도서관 등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벌였다. 특히 학과별 하계 특강반, 국가고시 대비반, 대학운동부 등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아이스크림을 전하고 학생들의 고충과 궁금 사항을 가감 없이듣는 소통행보를 펼쳤다. 강희성 총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역량을 쌓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노력중인 우리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땀 흘리며 자기 발전에 힘쓰는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한 정성관(무도경호학부 3) 학생은 "총장님께서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와주셔서 놀라고 감동했다"며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도 직접 전해주시며 거리감 없이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해주시고 따뜻한 말씀으로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 총장은 영어사관학교 입사생들의 필리핀 어학연수로 인해 오는 31일 간담회 일정을 따로 잡아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