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권영숙)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 제13회 전라북도 과학축전 Science Adventure 대회에서 ‘정약용상’을 수상했다.이로써 당북초는 작년 세종대왕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이번 대회는 모두 7단계의 미션을 수행한 후, 미션수행점수와 수행시간점수를 합산해 총 세 팀에게 상을 주는 이 대회는 세 명이 모둠을 이루는 팀 경기이기 때문에 개인의 과학적 능력뿐만 아니라 팀원들 간의 호흡도 굉장히 중요하다. 당북초 db champion 팀(지도교사 황준영)은 작년에도 세종대왕상 수상 경험이 있는 도한수 학생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 대회를 준비해 왔다.학생들은 부단한 연습을 통해 기초 실력을 다졌고, 올해도 어김없이 정약용상을 움켜쥐며 당북초가 군산의 과학 선도학교로 자리매김하는데 톡톡히 기여했다는 평가다.당북초 권영숙 교장은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그동안 헌신적으로 지도해 온 선생님들께 모든 공을 돌린다”며 “다가올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