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교육

“구성원 간 소통 통한 변화·혁신 이뤄내야”

군산대 곽병선 총장, 4차 산업혁명 속 ‘사람을 중시하는 따뜻한 대학’ 강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9-07 17:33:12 2018.09.07 17:33:12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이 취임 4개월째를 맞았다.지난 4월 4일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한 곽 총장은 8년 만에 직선제를 통해 선출됐다.곽 총장은 ‘사람을 중시하는 따뜻한 대학’을 만들겠다며 “진정한 혁신과 성장은 사람을 통해 시작되고 사람을 통해 완성되는 만큼,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본지는 곽 총장의 중점 추진 과제, 향후 비전 및 포부를 들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사람을 중시하는 따뜻한 대학을 만들 구상은4차 산업혁명과 학력인구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로 고등교육의 역할과 기대치가 달려졌다. 새로운 형태의 대학이 태어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통적인 의미의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력한 구조개혁이 불가피하다. 그 과정에서 각자의 입장에 따라 갈등이 증폭되고 희생되는 부분도 있다. 최대한 인위적인 급격한 조정을 피하고 구성원들의 입지를 최대한 고려하여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 않겠다.또한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사람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사물과 인터넷, 기계와 인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기술융합의 시대이다. 서로 다른 것을 연결시키는 소통의 시대인데, 그 소통 한 가운데 인간이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대학환경에서는 사람의 정서와 감성이 매우 중요해 질 것이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교육환경을 점차적으로 개선 내지는 구축 해 나가겠다.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도 강조했다좀 전 이야기와 비슷한 맥락이다. 4차 산업혁명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은 융합과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과거와 같은 일방적인 하방식 변화는 성공확률이 매우 낮다. 쌍방적인 소통은 모든 것을 확대 재생산한다. 또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생기는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통을 통해 구성원과 상황에 대한 이해를 공유해야만 진정한 의미의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군산대학교의 사회적 역할은대학은 한 사회의 지성이 모여 있는 가장 큰 싱크탱크다. 특히 지역에 있어서 대학의 역할은 더욱 크다. 한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수준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특히 대학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대한 건강한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전략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군산시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짜낼 수 있는 싱크탱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군산시와 공조하여 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안정화된 창구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요즘은 대학의 외연이 많이 확대되고 있다. 지역주민 모두가 우리 대학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대학의 시설을 모두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겠다.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는사회변화에 맞춰 대학환경 변화 역시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사회 수요에 맞춰 새로운 학과를 신설하는 것이 중요하다.기존의 학과를 인위적으로 통폐합한다거나 폐지하여 새로운 학과를 신설한다는 것은 많은 갈등을 유발한다. 새로운 학과가 정착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 학과가 꼭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비용도 많이 들고, 과정도 복잡하고 어렵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상학과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기존의 학과를 헤쳐모여 하는 식이 아니라 인접학문이나 서로 다른 영역의 학문을 융합시킬 수 있는 학과를 커리큘럼 상에 설립하여 학생들이 일정한 학점을 이수하게 하는 것이다.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결과에 따라 학과를 지속시키던지 새로운 방식을 찾아보던지 하는 식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수와 교수 사이의 합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니 인위적 소란스러움 없이 사회 수요에 맞춰 나가면서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학생들의 융합전공 비율이 5% 정도다. 임기 중 공유전공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