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이하 부설초)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8일 정읍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6회 정읍 전국 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초․중등 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황재오 교사의 지도 하에 6학년 이지현 외 5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단체부문 대상(전라북도교육감)과 지도교사상(국회의원)을 수상했다.부설초 국악관현악단은 이경섭 작곡의 ‘멋으로 사는 세상’이라는 곡으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서정적이고 웅장한 기개가 넘치는 연주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석기 교장은 “아이들로 하여금 전통민속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유발로 저변을 확대하고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꿈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큰 무대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제26회 정읍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역량 있는 숨은 국악인재를 발굴하고, 전문 국악인으로의 영예로운 등용의 발판을 제공하며, 소중한 전통문화예술의 보존, 전승과 계승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표가 있다.대회는 풍물부문, 판소리부문, 민요부문, 무용부문, 단체부분 등 총 7개 부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