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유귀옥)은 지난 15일 영화동 한 카페에서 ‘군산지역 장애 청소년 후원을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했다.군산여고 총 동문회가 주관한 이날 일일찻집은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장애 학생들의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찻집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군산여고 총동문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차와 다과로 온정을 나눴다. 특히 군산여고 개교 100주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약력과 여고시절을 추억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존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끌었다.차 판매 수익금은 군산 지역 장애 청소년 후원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유귀옥 총동문회장은 “일일찻집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판매수익금은 지역의 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여고 총동문회는 매년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