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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역사 ‘진포대첩’, 국악으로 펼치다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악으로 듣는 진포대첩’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10-29 09:35:54 2018.10.29 09:35: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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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2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제12회 정기연주회 ‘국악으로 듣는 진포대첩’을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세계 최초의 함포 전쟁으로 우리 군산 지역의 자랑스러운 승리 역사로 알려진 진포대첩(1380년)을 무대로 구성했다.가야금 4중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시작으로 창작판소리 ‘진포대첩가’외에 ‘진포의 가을’, ‘방황’, ‘배띄어라’, ‘신모듬 3악장’등이 연주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또한 연주 중에 택견 시연을 비롯하여 앵콜 요청에는 아리랑 연주로 화답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한편, 군산교육지원청 소속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2005년에 창단돼 지금까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초청연주 및 다양한 문화행사에 초청받아 공연하는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에도 초·중·고등학생 89여명의 학생들이 대금․가야금․해금 등 8종의 국악기반을 비롯, 사물놀이반 등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 시간을 할애하며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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