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일‘2018년 군산시 열린어린이집’22개소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고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해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을 말한다.시는 지난달 열린어린이집을 신청한 24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의 기본요건 및 5개 세부선정 항목(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형 선정기준)의 충족 여부를 군산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해 2018년도 신규 14개소, 재선정 8개소 등 총 22개소 어린이집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했다.올해 지정된 22개소는 1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되며, 2019년 10월 평가 후 재선정과 신규선정의 절차가 진행된다.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향후 1년간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부여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재위탁 심사기준 반영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김양천 시 복지관광국장은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개방과 학부모 참여가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더욱 확대해 영유아와 가족,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최적의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