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안동대학교와 함께 동서화합을 위한 학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양교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멤버들을 대상으로 동서화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상호 공감대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군산대는 장재양 총학생회장(환경공학과 4학년)을 비롯한 재학생 35명이 참석했고, 안동대는 김주영 총학생회장(경영학과 4학년) 등 재학생 35명이 참석했다.올해 세미나는 학생교류를 통한 동서활성화 방안 모색, 대학 축제의 건전한 발전방향,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흡연문제 등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발표로 진행되었다.곽병선 총장은 “지역의 문화를 개성으로 보지 않고 다름으로 보는 데서 크고 작은 갈등들이 생겨난다”면서 “개인과 개인이 잦은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갈 때 지역화합의 길이 열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