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권영숙)는 지난 13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예술꽃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춘하추동 별별연희’ 라는 주제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별의별 재밌고 신나는 연희를 보고 즐김으로써 군산시민들이 희망찬 기운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아 우리 고육의 국악창작극으로 풀어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지역연계문화예술 공연으로 기획하여 전통타악그룹 ‘동남풍’, 김금희&소담소리아트와 협연했고 예술꽃 국악관현악단의 ‘방황’ 연주, 연극과 민요, 장구와 상모놀이, 난타, 북청사자놀이, 버나놀이, 창작무용 등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무대를 펼쳤다. 특히 당북초 4학년 아이들이 선보인 북청사자놀이, 5학년 버나잽이들의 짜릿하고 아슬아슬한 버나놀이로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권영숙 교장은 “아이들이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예술꽃축제에 참여해 벅찬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며 “문화적 감수성을 익히고 창의성이 풍부해지며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