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수연,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15일 센터 내에서 ‘2018 한국어 종강식’을 개최했다. 다문화센터는 지난 3월부터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교육을 하는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이 교육과정에는 관내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들이 다수 참여해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사회적 적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강식에서 다문화센터는 성실하고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모범적인 교육생들을 선정해 우수상, 모범상 등을 시상했다. 참가 교육생들은 “종강식을 통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수연 센터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일 년 동안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마친 분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 과정이 교육생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더 많은 분들이 이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군산대학교의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9년 한국어교육을 내년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2019년 교육과정 신청은 내년 2월 중 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63-443-0053)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