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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점,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변화

한길문고·예스트서점·우리문고,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 선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11-19 15:35:32 2018.11.19 15:35:3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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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트서점 이준호 작가 강연회 인터넷서점과 전자책으로 인해 위축되던 지역 서점들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한길문고, 예스트서점, 우리문고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가 운영하는 ‘2018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서점 활성화와 창작 여건 개선, 문학 독자 확대 등을 위해 작가들에게 지역 서점을 거점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사업은 거점서점에 작가가 상주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전국적으로 거점서점 15개를 선정했다.군산에서는 한길문고(거점서점)와 예스트서점, 우리문고가 선정됐다.한길문고에서는 ‘우리 독립청춘’, ‘소년의 레시피’, ‘서울을 떠나는 삶을 권하다’의 저자 배지영작가가 문학 코디네이터로 상주한다.배 작가는 ▲읽고 쓰고 싶은 사람들의 고민상담소 ▲나도 쓸 수 있는 에세이 ▲책 읽는 사람들의 북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읽고 쓰고 싶은 사람들의 고민상담소는 11월 13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5시, 나도 쓸 수 있는 에세이는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전 10시 운영한다.책 읽는 사람들의 북클럽은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오후 8시 열린다.예스트서점과 우리문고에서는 11월 17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 해당 서점에서 작가 강연회와 작가와의 만남을 갖고 있다.예스트서점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우리문고는 오후 3시에 강연이 시작하며 두곳 모두 격주 토요일 강연을 진행한다.이준호, 김기은, 최은경, 정이립, 김해원, 박효미, 문신, 장마리 작가가 강연에 참여한다.지역 서점들은 사업을 통해 문학작가를 매칭하고 문학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문학 소비‧수요자 확대, 작은서점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또한 한 달 2회, 지역 작가는 물론 우리가 평소 만나고 싶었던 문학 작가를 초청해 강연,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며, 지역서점을 거점으로 직‧간접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 문학 진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지영 상주작가는 “문학 코디네이터로 작은서점의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서점이 책을 파는 공간에서 지역 문학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니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2018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은 2019년 5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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