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도내 공·사립 고교의 수업료가 동결된다. 2008년 이후 11년째다.전라북도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 정책 추진에 따른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를 위해 2019학년도 공·사립 고교의 수업료를 현행과 같이 동결한다고 밝혔다.고교 수업료는 1급지인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2급지인 읍·면지역, 3급지인 도서지역으로 나뉘는데,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수업료는 1분기 31만8,000원(연 127만2,000원)이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분기별 25만500원(연 100만2,000원)이다.2급지인 읍지역은 분기에 24만6,000원(연 98만4,000원), 면지역은 분기별 22만500원(연 88만2,000원)이며, 3급지인 도서지역은 분기에 14만9,700원(연 59만8,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