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이하 안교협)가 지난 22일 풍문초 강당에서 전교생 2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전라북도교육청의 공모사업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넓은 강당에서 5개의 체험 부스를 설치해 놓고 코스마다 1~2명의 전문 강사가 배치돼 학년별로 5개 조로 나누어 로테이션으로 코스별 체험교육을 펼쳤다.부스는 심폐소생술, 완강기체험, 수상안전(구명조끼착용, 구명환, 구명레스큐 튜브), 소화기분사체험, 화재대피 미로체험 등으로 실습할 수 있는 분야로만 정했다.풍문초 김수동 교장은 “교육과정 운영상 스케줄에 어려움을 동시 다발적으로 집중교육을 해 도움이 됐다” 며 “전교생이 다량의 장비와 인력으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 고 전했다.안교협 고병석 회장은 “우리는 형편과 여건에 따라 다양한 교육 방법을 택하고 개발해 나가고 있다” 며 “세월호 사고 이후 절차와 규정들이 많이 생겼지만, 현실적으로 각급 학교가 전문성과 장비 부족으로 아이들의 체험적 실습을 위해서는 아웃소싱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