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곽병선 총장)는 지난 21일 학생생활관 세미나실에서 2018학년도 2학기 로컬트립 프로그램 우수활동팀 시상식을 진행했다.
활동보고회 종합평가 결과 간호학과 ‘행복한 주말~~^^’팀이 최우수상 팀으로 선정됐고, ‘인탄 있조’팀과 ‘Happiness in Gunsan’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로컬트립’은 학생의 자기주도력 및 협동력 향상을 위해 학생생활관에서 기획한 학생주도형 비교과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에 첫 도입해 100여 명의 학생이 이수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이 직접 군산의 역사·예술·문화 탐방을 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력 및 친화력을 높이고 사회문화적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선후배 간의 교류를 통해 학생의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로컬트립에 참여한 김동환(간호학과 2학년)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가죽, 의류, 도자기 공방 체험은 물론 지역에 뿌리 내린 선후배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로컬트립에 더 많은 학생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아 군산대 생활관장은 “학생생활관은 향후에도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로컬트립을 비롯한 비교과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