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오늘 오후 3시 본청 8층 회의실에서 2018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과 다양한 해외체험․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교육 관련 특화된 맞춤형 외국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전문 기술 기능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18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은 호주와 독일에서 실시됐고 4주간의 어학연수와 5주간의 기술연수를 받은 뒤 3주간 기업체에서 현장학습으로 진행했다.
호주의 경우 지난해 9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군산기계공고 비롯해 줄포자동차고, 강호항공고 등 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전공분야를 살펴보면 용접 6명, 자동차 2명, 건축 2명, 조리·제과제빵 10명 등이다.
독일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군산기계공고, 강호항공고, 이리공고, 전북기계공고 등 11명이 기계가공분야(CNC가공)에 참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2주간의 글로벌 현장 학습을 통해 긍정적 마인드와 성취감을 고취해 해외 우수업체 취업에 대한 분위기를 향상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취업과 관련해 사전 현지 정보를 자세히 안내함으로써 해외 취업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