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호원대는 8년 연속 등록금 인하와 동결을 유지하게 됐으며, 입학금 또한 지난해 기준 36
만7,000원에서 28만2,000원으로 20% 인하했고, 2022년까지 입학금을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
호원대 등록금은 2012학년도 3.2%, 2013학년도 1.78%, 2014학년도 0.7%를 인하한데 이어 2015
학년도부터 등록금을 동결했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호원대는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전국 최상위권(3년간 76.2%)의 취업
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등록금 동결은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
을 덜어주기 위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등록금 동결과 더불어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입생의 경우 입학성적우수자에게 내신장학금(수시모집)과 수능장학금(정시와 추가모집), 출신고교 학교장 장학금(수시와 정시모집), 인당장학금(전북권 전체와 충남 인접지역 고교 졸업자) 등의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에게는 성적장학금 외에도 취업능력개발장학금, 복학지원장학금, 호프장학금(HOPE, 취업특성화프로그램 인증점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농어촌융자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학생들의 면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합격자 최종 등록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며 등록금 고지서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