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각 시‧군별로 과학실 안전 모델학교를 1교씩 선정, 총 14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실 안전모델 학교는 시도별 과학교구·설비 기준에 적합한 실험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실 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포함한 안전한 과학실을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탐구·실험수업 활성화 의지를 가진 도내 초·중·고교 가운데 과학 안전 관련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학교를 이달 중으로 과학실 안전 모델학교로 선정, 학교당 1,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자체 수립해 실천하고, 과학실험실 안전 장구와 설비를 확충하는 등 학교 특성에 맞는 과학실 안전 모델을 적용하게 된다.
또 안전 관련 학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한 실험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개발, 과학교사 실험안전 연수 실시 등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교육도 강화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학실 안전 모델학교들이 사업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과학 안전 지원단과 연계해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