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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의 민주시민교육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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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에 따르면 민주시민교육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전라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지난달 전라북도의회를 통과, 3월 1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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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과 신설은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것과 동시에 교육의 궁극적 목표인 민주시민 양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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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주시민교육은 하나의 교과로써 이뤄질 수 없고, 교육의 모든 영역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통합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민주시민교육과는 민주시민교육·학교생활교육·학교자치 및 교원단체 등 3개 팀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인성건강과·학생인권교육센터·교원인사과에서 진행하던 업무를 이동 배치됐다.

주요 업무는 ▲민주시민교육 ▲다문화교육 ▲인성교육 ▲평화통일교육 ▲환경생태교육 ▲세계시민교육 ▲노동인권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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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나눠 진행하던 업무들을 한 곳으로 집중해 지원·추진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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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는 김승환 교육감의 공약이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민주적 소양과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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