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저소득층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과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자유수강권 운영과 집행실태를 파악해 부적정 사용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도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초등학교 200교 중 100개교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출석관리와 지원대상자 수강 여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대상자 관리대장 ▲월별 수강 한도와 수강 강좌 수 제한 여부 ▲학교장 추천서와 증빙서류 ▲학생복지심사위원회 개최와 회의록 작성 등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금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가 필요한 학생에게 적정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현장점검과 서면점검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예산이 낭비되거나 중복지원 되지 않도록 지원내용과 집행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