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다가옴에 따라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입학적응 예비학교가 운영된다.
군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8명과 학부모 8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입학적응 지원 예비학교 ‘튼싹교실’을 연다.
‘튼싹교실’은 군산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3명이 일일 담임교사가 돼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며, 수업 내용은 ‘오리엔테이션과 자기소개’, ‘나의 학교생활’, ‘학교 한바퀴’, ‘학교와 사람들’, ‘동화랑 요리랑’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 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입학하기 전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알아보고 경험해보고 적응해보는 자리를 마련해 학생이 실제 초등학교에 입학 후 학교생활 적응능력 함양을 기르는 자리로 기대된다.
참여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교육활동실에서 특수교사와 일반학급 교사, 학부모와의 간담회가 진행된다. ‘초등학교 입학준비와 특수교육 안내’, ‘초등학교 통합학급 적응 지원’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자녀의 입학 준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긍정적 지원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주광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예비학교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첫발을 딛는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향후 학교생활 적응 능력 함양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