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군산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9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고향나들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산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모국방문의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달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17가정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정에게는 왕복항공료, 여행자보험료, 공항왕복교통비, 현지교통비 등이 지원 되고, 고향방문은 4월부터 11월 중 원하는 시기에 다녀올 수 있다.
고향 나들이 참가자 모집과 관련해 구수연 센터장은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민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해서,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