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군산 관내 공립 유・초・중・고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25명의 영양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은 쌀 식문화 및 영양적 가치에 대한 이론 교육과 볶음쌀국수, 까르보나라 쌀떡볶이 등 쌀 가공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실습으로 이뤄졌다.
홍인기 호원대 외식조리학부 교수는 학교와 단체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쌀 요리 레시피를 전수해 참여한 영양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건강한 쌀조청의 효능을 이해하고 시연된 요리를 시식하며 단체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평가와 토의도 진행됐다.
김미정 시 농촌지원과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산쌀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증진과 쌀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1월 여성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와 오는 4월 관내 국립 초등학생 4회, 10월에는 영양교사 대상 2회 등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