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서영미 센터장)는 이달부터 어린이집에 대체교사를 지원한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체교사 15명을 채용(선발)하고,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대체교사의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대체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강의 내용은 1일차에 대체교사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업무수행, 보육과정 이해, 영유아 안전 과 응급처치교육으로 진행됐고, 2일차에 필수소양교육으로 아동학대 예방(성폭력, 성희롱), 개인정보보호, 의사소통 및 부모상담 기법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3일차는 어린이집 하루일과 운영과 보육교사의 역할, 평가인증의 이해, 영유아의 인성과 영유아권리 존중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번 양성교육에 참여한 대체교사는 “어린이집 지원 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이었고, 특히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대체교사 지원사업은 보육교사의 연차휴가, 보수교육, 경조사 병가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보육교
사의 업무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교사를 지원함으로써, 보육교사의 자기개발 등 자질을 향상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체교사 지원신청은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이 보육통합정보스시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소규모 어린이집과 장기근속 보육교사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한편 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어린이집 교사의 근로 개선 및 재충전 기회 부여와 교사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