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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 본격 ‘시동’

안전역량 강화로 안전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3-12 14:36:10 2019.03.12 14:36: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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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14개 전 시군에 ‘맞춤형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가스 및 화재사고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도민 스스로 생존시간 내에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교육내용은 교육대상에 따라 맞춤형 생활안전교육과 안전도우미 양성교육 2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은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을 포함해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심폐소생술, 교통사고 및 보행자 사고예방, 화재‧전기‧승강기‧가스사고 예방법, 지진 등 초기대처 및 대피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

 

안전도우미 양성교육은 안전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위해 독거노인관리사, 복지도우미, 부녀회원, 통리반장을 대상으로 보행·교통사고 등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및 골절, 벌쏘임 등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한다.

 

강사는 현장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소방관과 교통경찰관, 가스‧승강기 등 생활안전 유관기관 관계자가 맡아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119 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완강기, 승강기, 가스 안전에 대한 교육이 강화된다.

 

완강기는 화재 발생시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피난기구지만 아파트, 숙박업소 등 화재시 완강기 사용법을 몰라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급상황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체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도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의 경우 생활안전교육은 오는 4월 12일 금요일 오후 2시 군산노인복지회관에서 실시하고, 안전도우미 양성교육은 하반기 9월 26일과 11월 14일에 나운종합사회복지관과 군산민방위상황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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