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 개선으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
군산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지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군산시가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모두 569대의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으로 관내 157개소 어린이집에 제안업체의 사업설명에 이어 개별업체 선택을 통해 공기청정기 569대를 설치했다.
또 어린이집마다 미세먼지 담당자 지정으로 환경부 대기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이집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어린이 행동 요령도 교육시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연 24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기청정기 추가 설치로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황대성 아동청소년과장은 “공기청정기 관리 매뉴얼과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 어린이가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