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 힘쓴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8년 ‘미래창작공방’ 8개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8개를 추가 조성해 도내 14개 시․군 16개 발명교육센터 내 미래창작공방을 구축하고 2019 메이커교육 강화에 나선다.
메이커교육이란 아이들이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보고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메이커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16개 미래창작공방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월 1회 메이커교육 교수·학습방법 연수를 실시해 왔으며, 18일부터 22일까지 전북과학교육원 창의공작실, 전주교대 교사교육센터 마음연구홀 등에서 미래창작공방 맞춤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목공․아크릴 활용 수업 ▲EV3코딩로봇 수업의 실제 ▲3D 프린터 실습 ▲아두이노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푸드 프린터와 UV평판프린터 실습 ▲전북시제품제작소 탐방 ▲노벨 엔지니어링과 창의적 학습과정·수업사례 ▲분임토의 등이 이어진다.
메이커교육은 4월부터 교과, 창·체,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창작공방에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상상력과 창의력
을 키우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자라게 될 것”이라며 “메이커교육을 담당할 교사의 전문성을 키워 미래창작공방 운영에 내실화를 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