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을 선정․운영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열린어린이집 가인드라인 교육’이 지난 19일 열린어린이집 참여 희망 어린이집 원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진행됐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로,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와 그 가족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어린이집 지원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서영미 군산시육아지원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의 열린어린이집 선정 기준과 운영 안내 교육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김순숙 충청남도청어린이집 원장(복지부지정 열린어린이집 우수형)의 열린어린이집 프로그램 운영 사례로 강의가 진행됐다.
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센터에서는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열린어린이집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영유아보육법 제4조 및 제25조, 제25조의 3 등에 따라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기 위해 개방성․참여성․지속가능성․다양성․지자체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기존 22개소 열린어린이집 선정에 이어 올해 10월 중에도 20개소 내외의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