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자매대학인 미국 타코마커뮤니티칼리지 총장, 타코마 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은 지난 2일 대학 본부에서 미국 타코마커뮤니티칼리지(Tacoma Community College) 총장 이반 해럴(Ivan Harrell) 및 빅토리아 우다스(Victoria Woodards) 타코마 시장 일행을 접견했다. 이번 방문은 양 대학의 학생과 연구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접견장에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을 비롯해 이성수 교무처장, 이성미 학생처장, 양현호 기획처장,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 등과 타코마시 방문단 일행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환담과 오찬을 가지며, 양 대학 사이의 다각적인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소재한 타코마커뮤니티칼리지는 1965년에 설립된 후, 2009년 6월 군산대와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교류협정 체결 이후 양교는 활발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학생 교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타코마시는 군산시의 자매도시로 미국 워싱턴주에 속해 있다. 철도, 항만, 항공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교통의 요지로,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 관광기지로도 유명하다.
이번 방문은 군산시와 미국 타코마시의 자매결연 4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타코마 대학과 타코마시, 군산시와 군산대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곽병선 총장은 “대학의 국제교류 활동을 대학과 시가 공조해 다져나가면 더욱 폭넓고 안정적인 교류활동을 할 수 있고, 대학의 국제교류 저변을 확장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