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제9회 군산 월명공원 흥천사 중․고 백일장대회' 법보신문 2017.04.13
군산 흥천사(주지 최법희)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탐구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오는 13일 오후 14시부터 군산 흥천사 3층 법당에서 ‘제11회 군산 월명공원 흥천사 중․고 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1번째 대회를 맞이한 군산 월명공원 흥천사 중․고 백일장대회는 매년 4월 군산의 자랑인 월명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아래, 지역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사색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뛰어난 문예 실력을 갖춘 군산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명목으로 상금을 지급해 지역 문예 대회로서의 가치 있는 위상을 정립해오고 있다.
이번 제11회 군산 월명공원 흥천사 백일장대회는 시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 단위 단체 접수와 개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이메일(edu2003@jbedu.kr)로만 접수받으며, 입상작은 대회 종료 후 오는 29일에 군산 흥천사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군산 월명공원 흥천사 백일장대회는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지역사회 단일 문예대회로서는 전국 최고의 시상 내역 규모를 갖고 있는 바, 중․고등부 부문별 장원에게는 각각 50만원에서 30만원의 장학금 명목으로 상금이 주어지며, 이어 부분별 차상, 차하, 장려 순으로 시상된다.
본 대회의 행사 진행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오고 있는 이승현 군산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어느 덧 월명공원 흥천사 백일장 대회가 10년을 넘기고 11년째 개최를 새롭게 맞이했다.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일관되고 지속성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기에, 군산 흥천사의 본 대회 주관과 후원 의지는 지역 사회의 문예 부흥에 더욱 돋보이고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첨단의 시대를 맞이하는 오늘날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매년 청소년들이 글쓰기 대회를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배려의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