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교육 하는 아빠 박제균 씨가 강연하는 모습
전북도교육청이 일하는 부모를 위한 달빛학교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일하는 부모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 운영되는 달빛학교 학부모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마련된다.
올해 첫 교육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도교육청 8층에서 개최된다. 성교육 하는 아빠로 유명한 박제균 씨가 ‘우리아이 성교육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
이번 강연에서는 ▲성교육이 힘든 이유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언제부터 해야 하는지 ▲자녀와 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어렵고 부담스러운 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성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자녀와 공감하는 방법, 부모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5월 학교폭력 ▲6월 사교육 경감 ▲7월 독서교육 ▲9월 사춘기 교육 ▲10월 생명감수성 교육 ▲11월 경제교육 등 자녀교육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의 정보요구를 해소해 줄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전북학부모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학부모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건강하고 바람직한 자녀 성장을 위해 부모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