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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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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12일 저녁 7시 전북교육청 앞마당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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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념식에는 ‘팽목항의 소리, 진실을 인양하라’를 주제로 학생추념위원들이 제작한 추모영상, KBS전주어린이합창단의 합창, 편지낭독, 전주시 고등학교 연합 윈드오케스트라의 추모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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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고 외 8교가 참여하는 뮤지컬, 초등교사 동아리 ‘동요샘 앙상블’의 중창과 도내 중·고등학생 120명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공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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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념식과 함께 도교육청 1층 갤러리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아이들의 모습과 편지글을 담은 압화 작품 ‘너희를 담은 시간’ 전시회가 5월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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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내 각 급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계기교육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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