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19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2018년 사업 선정에 이은 것으로, 군산대는 드론 및 자율주행차 분야에 뽑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선도사업 분야의 산업맞춤형 청년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것이다.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혁신성장 8대 선도 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산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장민석 교수팀은 ‘GCS기반 드론 SW개발자 양성과정’과 ‘프로젝트 지향 자율주행차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두 개의 과정에서 선정됐으며, 사업기간은 2019년 12월까지이고, 모두 96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앞으로 군산대는 이 교육을 통해 드론 및 자율주행차 통합교육모델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를 배출·취업시킬 계획이다.
총괄책임자인 장민석 교수는 이번 사업에 대해 “관련 기업의 지역 내 유치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고, 연수생은 개발과정 뿐 아니라 취·창업 멘토링을 포함한 교육과정도 이수할 수 있다”면서 “참가 학생들이 장기적인 진로계획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26개 교육기관, 33개 교육과정을 선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AR·VR,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 8대 분야 핵심인재 1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