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군산대학교 교무처장(53세,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건축공학전공)이 대한건축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건축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저작 및 발표를 통해 건축문화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이룩한 사람을 발굴하고, 진지한 연구, 창작, 실천을 권장하기 위해 수여되며, 1967년 제정된 건축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 처장은 특히 건축물 진동제어 분야와 해양건축물 구조해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실적으로 학술발전에 기여했다. 대한건축학회 학술활동에도 성실히 참여해 그 공적이 탁월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이 처장은 2009년에도 대한건축학회의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대한건축학회의 건축구조기준 수정집필위원 및 영문화 집필위원, 친환경해양건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실험으로 이해하는 구조역학, 철근콘크리트구조 안전진단기술’(공저), ‘재난관리 및 제도일반II’(공저) 등이 있고, 커플러를 이용한 철근 이음 구조체 및 철근 이음 방법 등 5건의 특허가 있다.
대한건축학회는 한국 유일의 종합건축연구단체로 1945년 설립됐다. 건축 관련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250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됐고, 학문의 실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학제 간 연계와 주요 국가 관련단체와의 학술 교류 등을 통해 관련분야 발전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6일 고려대에서 개최된 ‘2019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