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토론회는 김관영 의원실(군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이 주최하고, 군산대학교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에서 주관했다.
이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운천 의원,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 목소리로 새만금 개발사업의 조기 완공을 염원했다.
토론회는 박재필 군산대 교수의 ‘새만금복합리조트 득인가? 실인가?’, 전북연구원 김재구 선임연구원의 ‘새만금 관광개발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병국 미래포럼 대표(전 새만금개발청장)의 ‘새만금 개발의 애로점’, 문창호 군산대건축과 교수의 ‘플로팅 건축 방안’, 신효균 전JTV대표이사의 ‘새만금 개발과 타 지자체 간의 갈등 문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기하 위원의 ‘새만금 매립과 새만금 관계자의 책임 있는 개발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실시됐다.
이번 토론회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 생태계조성사업 등 예타 면제에 따른 새만금 개발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시점에서 개최돼 의미가 깊었다.
또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새만금 복합리조트 개발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실행 방안, 새만금 개발 방향의 중요한 축의 하나인 관광개발에 대한 시사점이 제시돼 새만금 개발사업이 나아가야 할 유효성 있는 청사진이 제시됐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