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지난 8일 군산대 대운동장에서 ‘2019학년도 황룡체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10일까지 3일 동안 대학 봄체전을 진행한다. 2019학년도 황룡체전에는 7개 단과대학 재학생 등 6,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황룡체전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대학생활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대학생활을 통해 건전한 대학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체전은 대운동장, 사회대 운동장, 족구장, 농구장, 노천광장 등 캠퍼스 일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종목은 축구, 농구, 족구, 피구, 발야구, 줄다리기, 계주, 팔씨름, 달리기, 줄넘기 등의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씨름, 계주 등을 포함한 단체경기로 진행된다.
곽병선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과 함성이 5월의 캠퍼스를 더욱 활기차고 밝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학생들이 강의실 밖의 수업인 대학체전에서 선배와 후배, 동급생, 스승과 제자 등 다양한 멘토링 관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총학생회 측(총학생회장 이성준)은 “학생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해 우의를 다지고, 체력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사전 의견 수렴 과정도 거쳤다”면서 “체육행사가 대학의 중요한 문화행사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학우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