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다양한 문화 등을 중국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고육과정이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해 인문·문화, 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는 중국 장쑤(江蘇)성 장인(江陰)시와 양저우(揚州)시에서 2019 새만금문화학당 개강식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렸다.
장쑤성 장인·양저우 개강식에 앞서 지난 4월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에서 문화학당을 개강해 수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저장(浙江)성 푸양(富陽)구에서 여름방학을 이용한 새만금문학학당이 개강될 예정이다.
군산시의 국제문화사업인 새만금문화학당은 2019년에도 어김없이 중국 대륙의 자매우호도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한국과 군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장쑤성 장인, 양저우시에서 진행된 군산 새만금문화학당 개강식에는 군산시 김봉곤 기획예산과장과 중국 칭다오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군산과 새만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강생들을 축하하였을 뿐 아니라 새만금문화학당을 개강할 수 있게 협조해 준 우호도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장쑤성 장인시와는 올해가 결연 10주년인 해로, 오는 하반기 중국 장인시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계획 중이다.
두 도시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한층 발전되고 실질적인 우호교류를 위해 이번 개강식을 통해 긴밀한 교류협력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김봉곤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한중경협단지가 조성중인 새만금과 세계최장 새만금방조제, 그리고 63개의 유무인도가 한 데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 군산에서 군산의 친선대사로 성장할 여러분들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다” 고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을 격려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총 4개국 17개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해 인문문화 교류를 비롯하여 예술, 체육, 경제통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교류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