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중 김은애 교사가 회장으로 있는 전북보건교사회가 난치병 제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북보건교사회(회장 김은애‧군산중앙중 교사)는 지난 24일 전라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 건강교육팀 (장학관 최영희, 장학사 김은희)과 난치병학생 소속 학교 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듀센형 근이영양증,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 등과 같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 4명에게 ‘난치병 제자 사랑 나눔 성금’각 100만원씩 모두 400만원을 전달했다.
해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해 5월마다 성금지원을 하고 있으며, 제자 사랑과 교육공동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001년에 시작한 성금지원은 2019년 ‘제38회 스승의 날’과 함께 어느덧 19년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까지 84여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8,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은애 전북보건교사회장은 “희귀난치병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보건교사들의 순수성금으로만 지원되는 현실적 한계에 많은 학생을 지원하지 못하고 4명만 지원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난치병 학생들에게 도움과 지원을 줄 수 있도록 전북보건교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지원받은 학생들이 빠른 쾌유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