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곽병선 총장) 학생생활관은 지난 1일 서천군(노박래 군수) 시티투어와 연계, ‘2019학년도 동백同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동백同길 프로그램’은 타 지역 출신이 대부분인 관생들에게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여가활동이자 역량강화 효과도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장항읍 6080 만나로 거리에서 열린 새로움과 복고풍을 합쳐 뉴트로 콘셉트의 ‘장항 6080 뉴트로 여행 만끽’ 축제를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부모세대의 옛 추억과 재미를 통해 세대 간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만끽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재혁(행정경제학부 4)군은 “반복적인 대학생활과 학업에 지쳤던 상태였지만, 동백同길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과 어울리며 힐링과 휴식을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다른 학우들도 다음 기회에 꼭 참여하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에서는 관생들에게 지역적,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