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장세명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하는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수상 논문은 ‘수직 제트류와 개수로 수력을 이용한 이물질 분리기의 성능 개선’이다. 이 논문은 밀도차를 이용해 분리하는 습식 분리기에서, 유동 박리(flow separation)를 억제하는 형상 설계를 통해 건설폐기물인 순환 굵은 골재에 섞인 미세한 유기 이물질의 분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이다.
이 논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 결과로, 한국전산유체공학회지 제23권 2호(2018년 6월호)에 게재됐다.
장 교수는 지난 2002년 군산대 기계공학부에 부임한 이래 다양한 유체역학 관련 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현재 산학융합공과대학장으로 보직 수행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4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개최하는 과학기술연차대회 행사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