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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에서는 지난 17일 군산학 총서 '군산학의 지형'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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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기념회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 강임준 군산시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 신성호 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 회장, 황대욱 한국예총 군산지회장과 군산학 수강생 및 일반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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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학의 지형’은 군산대 인문도시센터가 올해 사업 종료를 앞두고, 그동안 진행해온 인문도시지원사업의 결과물들을 모아 발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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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 인문도시센터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3대가 함께 만드는 생생지락(生生至樂) 인문도시 군산’을 주제로 인문도시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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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군산 개항 1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센터에서는 이를 기념해 그동안의 군산학 강좌와 연구물을 모아 ‘군산학의 지형’이라는 군산학 총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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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출판한 ‘군산학의 지형’에는 제1부 총론1편, 제2부 문화․예술과 사상 12편, 제3부 역사와 인문 12편, 제4부 산업경제와 인문지리 9편 등 모두 34편의 글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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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도시센터 관계자는 “기존 군산학의 성과 정리를 넘어 향후 학제 간 통섭학으로서의 군산학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저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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