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9 학부모 리더 교육을 실시한다.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서 열리는 이번 학부모 리더 교육은 교육공동체의 일원인 학부모가 학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모 역량 강화를 통해 학부모회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회장 3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교육은 첫날은 전주․완주․진안․무주․장수, 둘째 날은 군산․김제․남원․임실․순창, 마지막 날은 익산․정읍․고창․부안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회 활동 의미와 역할에 대한 특강과 상반기 권역별 학부모협의회 결과 공유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가 직접 이야기하는 학부모회 활동 △MBTI 성격유형 검사 등이다.
특히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MBTI 검사를 통해 자녀와 소통 공감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부모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도교육청 정옥희 장학관은 “전북교육청은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권역별 학부모협의회,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학부모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