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공연미디어학부는 전북도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창의학교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호원대 등 전북 도내 6개 대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전북대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6개 대학 32개 팀 중에서 학교별 자체 심사를 거쳐, 모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그간 활동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전북도가 지원한 ‘2019년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프로그램은 전북 도내 6개 대학을 선별해 대학생의 지역사회 참여기회 제공으로 지역 활성화 및 관심도 제고와 대학생의 자체 역량강화 및 우수인재 타 시․도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호원대는 본 대회에 5개 팀이 참가해 3개 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고, 최우수상 팀(조조)에게는 해외배낭여행의 특전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조 팀(공연미디어학부 신희존 외 3명)은 ‘새만금 빌리지 캠프 페스티벌’을 제안해 사회적 문제인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캠프 운영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의 화합을 재생하고, 새만금의 드넓은 대지에서 미래를 싹틔운다는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의 덕구즈 팀(공연미디어학부 김규리 외 4명)은 ‘새만금 예술연합타운’을 열어 한해 7만 명의 예술인 졸업자들이 모일 수 있는 타운을 열고 예술인 네트워킹 구성 및 예술창작활동, 예술인 취업활동 장려 등을 목표로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자들로부터 우수한 평을 받았다.
창의학교를 지도했던 김성태 교수(공연미디어학부)는 “창의학교는 열린 생각, 살아있는 현장 체험, 상상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연구와 경험 등 학생 주도적인 운영과 교육의 현장 실현 경험을 제공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되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