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 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당북초등학교(교장 권영숙) 국악관현악단이 오는 19일 제2회 한․중 어린이 교류 예술제에 참가한다.
한․중 어린이 교류 예술제는 한국과 중국의 어린이들이 각기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 해남에서 1차 공연 후 완주군 삼례면에 위치한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오는 19일~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당북초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동안 예술꽃학교에 선정돼 국악교육에 힘써왔으며, 지난 2018학년도부터는 ‘악(樂), 가(歌), 무(舞) 전통예술교육을 통한 예술과 친구 되기’를 주제로 자생적인 국악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본 공연과 관련해 국악관현악단 지도교사(신유미)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의 멋과 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성과 재능을 발굴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당북초는 이번 공연 외에도 오는 8월 31일 군산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학생 전통예술경연대회’, 오는 9월 7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청소년 국악관현악제’, 9월 17일 한국소리문화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전북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해 지역의 전통문화예술 및 건강증진 거점학교로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