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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직업계고인 군산상고가 학과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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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전북도교육청이 발표한 ‘직업계고 학과개편 및 재구조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내년 군산상고를 비롯한 도내 7개 직업계고에서 15개 학과개편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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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상고는 세무행정과를 창업경영과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식품가공과를 바이오식품과로, 남원제일고는 미용마케팅과를 목공예과와 미용과로 외식마케팅과는 조리제빵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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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제일고는 푸드테크과를 식품가공과로 바꾸고 산업기계과는 첨단공기계과로 변경한다. 삼례공고는 전자제어과를 드론항공과, 자동화기계과를 도제기계과, 전기제어과를 부사관전기과로 각각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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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공업고는 통신과와 전자과를 전자통신과로 건축디자인을 건축과와 토목과로 분리하고, 전주생명과학고는 생명자원과를 식물과학과와 반려동물학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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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과개편은 올해 초 전북직업교육 혁신방안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하고, 기간산업 중심의 학과 육성에 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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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도교육청 직업교육담당 장학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등 교육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전북형 직업계고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져왔다”면서 “이번 학과개편은 학생 선호도와 미래직업 및 산업수요를 반영하는 동시에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고, 기간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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