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위기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곳이 있어 관심이 뜨겁다.
이와 관련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CYS-NET) 중추기관인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 대비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센터에서는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통해 관심군 이상으로 나온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집중상담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진행하며, 그 외에도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 프로그램, 또래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군산시, 군산경찰서, 군산시꽃동산청소년쉼터 등 유관기관과 연합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실시한다.
고민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직접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1388’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진호 소장은 “여름방학동안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근육이 튼튼해지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성장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대성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청소년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청소년의 위기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