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아카데미가 시민들에게 공연과 노래와 강의가 어우러진 강의식콘서트를 제공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새만금아카데미는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남성 팝페라 그룹 트루바의 ‘오페라 팝페라 뽕페라’를 17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는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이 미래사회 문화시민 역량을 갖춘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군산새만금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군산새만금아카데미는 자녀교육, 재테크, 강의식 콘서트 등 여러 분야의 유명한 강사를 초빙해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운영된다.
이번 강의식 콘서트는 팝페라, 오페라, 클레식, 영화음악, 뽕페라 5가지 주제로 나누어 노래 중간 중간 재미난 강의가 펼쳐진다
팝페라 그룹 트루바(Troubard)는 12세기 남프랑스에서 사회적 이슈나 아름다운 사람 이야기 등을 노래로 만들어 전하던 음유시인을 뜻하는 '트루바'의 의미처럼 클래식계 음유시인이 되고자 마음을 모은 테너 박창일·고원석, 베이스 김정범 등 3명의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보컬 앙상블 팀이다.
트루바는 클래식 전공자들로 점점 소외되어져 가는 클래식 음악을 알리기 위해 팝페라 그룹 최초로 강의형 콘서트를 기획했고 음악극, 시리즈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정통 클래식부터 가요, 재즈, 동요, CCM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음악들과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며 새로운 음악을 추구해 주목 받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평생 노래하기를 꿈꾸는 세 명의 음유시인 팝페라 그룹 트루바는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 이 시대 필요한 이야기들을 노래로 전하며 감동을 주는 진정한 음유시인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친숙한 무대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은 당일 선착순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교육지원과(063-454-26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