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 제공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가족 간 갈등상황을 탐색하고 대처방안을 찾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소장 강민숙)는 지난 18일 군산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공동교육장에서 2019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교육을 수료한 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 내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상황을 상황극으로 시연해보고, 장면 속에서 심리기법을 통해 인식을 확장해 문제를 조망하고 대처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가족 간 갈등상황을 탐색해 해결책과 대처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은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군산시가 함께 주관하는 ‘군산시 어린이행복 부모학교’사업의 일환이다. 어린이행복 부모학교는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군산시 내 부모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감정코칭 교육과 더불어 부부연수 프로그램, 자녀와 함께하는 숲 체험․놀이체험, 양육 상담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민숙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이 행복한 군산시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지난 2004년 5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 46조에 의거해 전북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부안군, 고창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